청명

은월 김혜숙 2016. 3. 20. 12:50

 


 


 

연록이 잔잔히 걸어오고

우렁우렁 새 꿈이 온다


앞산 능선이 뽀롱뽀롱

피어오르고 한강둔치

물새들  가지 끝 새잎 사랑

내님이 다시오네

발밑에서 머리위로

푸르르  오시네



[ 청명 ] ㅡ은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