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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은월 김혜숙 2016. 5. 16. 14:48

 

장미

                      

                       은월 김혜숙

 

누구의 여인인지-

 

흘기는 질투의 눈길마저

당당하구나

내 심장을 흔들며

후집고 들어오는 너의

격렬한 교태, 

어느 누가 감당하리

 

나 뿐이겠느냐

그도 그랬으리

 

하늘도 타락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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