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추천 - 시 (72)
銀月(은월) 시 ##스튜디오
꽃자리- 시 구상
꽃자리 - 구상 -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나..
추천 - 시
2018. 4. 7. 14:15
인연이라는 것에 대하여 /김현태 시
인연이라는 것에 대하여 /김현태 시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등나무 그늘에 누워 같은 하루를 바라보는 저 연인에게도 분명, 우리가 다 알지 못할 눈물겨운 기다림이 있었다는 사실을 그렇기에, 겨울꽃보다 더 아름답고, 사람 안에 또 한 사람을 잉태할 수 있게 함이 그것이 사람의 인연이라..
추천 - 시
2017. 11. 5. 19:48
휩쓸려가는 것은 바람이다
휩쓸려가는 것은 바람이다 박두진 휩쓸려가는 것은 바람이다. 보고 싶은. 보고 싶은 나라의 사람의 초록빛 이름이다. 빈 들의 작은 꽃. 꽃을 보고 않아있는 사람의 가난한 마음 다시는 생각하지 않으려던 사람의 초록빛 목소리 다시는 생각하지 않으려던 사람의 어질디어진 눈길이다. 휩..
추천 - 시
2017. 11. 5.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