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銀月(은월) 시 ##스튜디오
공광규시인님 해설
친자연주의자인 은월 김혜숙의 시집 원고를 찬찬히 들여다본 결과, 필자가 느낀 첫 감정은 개인 서사와 자 연 서정이 잘 어울려 풍요로운 시정을 창조한다는 것이 다. 그가 시에 사용하는 어휘나 문장을 살펴보면 화초와 수목, 그리고 천지자연 등 자연풍광에서 많은 제재를 가 져오는데, 이런 시어들이 독자를 행복하고 풍요롭게 한 다. 이런 시적 방법은 은월이 그동안 시를 읽고 쓰거나 시 외의 활동을 해오면서 발명한 나름의 창작방법일 것 이다. 그의 시들을 살펴보면 시인이 어려서 화초와 수목, 즉 자연풍광을 많이 경험한 시골 출신이거나, 성인이 되어 서도 나름대로 이런 자연에 관심을 갖고 있는 시인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은월이라는 아호는 시인이 현재 살고 있는 곳의 마을 이름이다. 호는 대개 자신이 태어나 자 란..
어쩌자고 꽃 1시집
2020. 10. 12. 22:17
시 해설평 ㅡ김원식님
한 권의 시집을 선물 받는다는 것은, 한 시인의 치열했을 생의 사계를, 대가도 없이 보내 주었다는 것이다. 초록햇살 아래에서 은월시인의 어쩌자고 꽃을 한 땀 한 땀 탐독한다. 늦깎이 시인이 마치 삶을 관조하듯 시에 힘을 빼고, 꽃들의 입으로, 달빛의 눈으로, 때론 바람의 손으로 서정..
어쩌자고 꽃 1시집
2018. 5. 11.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