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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살았지

은월 김혜숙 2017. 4. 20. 20:55

 

올망졸망 가지런한
질서와 순서가 나란히 
기쁨이 주렁주렁 주머니에 
가득찼네

손에 잡히는 행복 그 물기둥 
무게값 흙의 질량으로 삶은
넓어지고 마침내 한품에 
완두콩은 서로 꼭 안고 있네
.
《그렇게 살았지》ㅡ은월 김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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