銀月(은월) 시 ##스튜디오
감꽃2 본문
감꽃
은월 김혜숙
밤새 바람이 뒤뜰에서
누군가에게 호통을 치고
장독대 신음소리 들었네
난 아침일찍 서둘러 뒤뜰로
나가보았네
하얀 사기 종발이는
나뒹글고 있었고 감나무는
머리가 헝쿠러져 울고 있었네
감꽃
은월 김혜숙
밤새 바람이 뒤뜰에서
누군가에게 호통을 치고
장독대 신음소리 들었네
난 아침일찍 서둘러 뒤뜰로
나가보았네
하얀 사기 종발이는
나뒹글고 있었고 감나무는
머리가 헝쿠러져 울고 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