銀月(은월) 시 ##스튜디오
낙산바닷가 잘계셨나요 본문
돌돌 말리는 옥양목 펼쳐
끝 잡고 출렁 널 판때기 놓고
다리미질하는 청춘들
갈 바다 추위도 마다치 않드레요
.
낙산사 바닷가 가슴 터지도록
불러보는 메아리 달려갔드레요
다시 되돌아오는 파도
'잘 계셨드레요 안녕하신게레요.
강원도 잘왔드레~~요'
변함없는 바닷가
낙산사 왔드레요
아휴 덥드레요!!
옷 벗다가 핸펀 잃어버렸드레요
낙산사 종무소 직원이신 분이
보관했드레요 ㅎㅎ
칠칠 했드레요
그덕에 팔찌 얻었드레요 새끼친거드레~~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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