銀月(은월) 시 ##스튜디오
또 하루입니다 본문
목요일엔 목메는 날이나요?
일주일을 다 못채우는 목욜에
온몸이 근질근질해서 못견디는
날이라 목요일지 모릅니다
한때는 직장다닐때
한때는 개인사업자로
일정한 시간을 쓸땐
왜 그렇게 일주일이
길었던지 모릅니다
그러나 젊음이 왕성할땐
튀어 나가는 열정때문 아닐까싶습니다
아니 욕심과 함께 생각이 넘쳐서
그런가 싶습니다
지금 이쯤에 참 무던히 지내고
살았다 싶습니다 생활 전선
반을 접고 마음만 잠시 넉넉히
지내다 보니 자연이 보이면서
일주일이 그저 후딱 지난지
모릅니다 어쩔땐 내가 늙긴
늙었나 촉이 떨어지는가
싶습니다 ㅎㅎ 요즘 제가
밑도 끝도없는 궁시렁이지요
ㅎㅎ 감각 무산..
저희 집 배란다에서
내다 보이는 유독이 아차산에
아까시나무가 많음을 이때면
목격합니다
향긋한 아끼시 꽃
그리고 방만한 아름다리
나무의 배둘레 어때요
풍만하죠..
한주 다간 목욜이지만
금욜지나면 또 쉬는날이니
제가올려드린 초록을 보면서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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