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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계

황금찬 시인의 99명의 신년 세배와 백수연 잔치

은월 김혜숙 2016. 1. 17. 05:16

황금찬 시인의 99명의 신년 세배와 백수연 잔치를 `예술가의 집`에서 열려

오는 16일 시집 39권, 수필25권을 펴낸 '동해안의 시인'으로 불리는 황금찬 시인의 백수연을 맞아 99명의 축하 인사 글을 담은 `詩歌흐르는서울’` 제68회 백수연 축하 낭송회를 예술가의 집 다목적 홀에서 개최한다.

이는 `시가흐르는서울`의 2010년 시작하여 어느덧 7년을 고문으로 계신 황금찬 시인의 백수연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서울시 `등대조합`과 강릉시 `쌍마시낭송회` 후원으로 성대한 잔치를 준비했다. 황금찬 시인은 2010년 문단의 원로 50여명이 詩聖 으로 추대한 바 있다.

`詩歌흐르는서울’은 회를 거듭해오면서 매월 출판하던 시집을 이번행사에는 황금찬 시인의 백수연을 맞이하여 99세를 의미하는 99명의 유명인사 축하인사 글을 실었으며 시인들의 마음을 담은 시 한 편씩 실었다

제68회 낭송회를 진행하기에 앞서 김기진 회장은 그동안 매해 황금찬 시인께 세배 드리는 자리를 마련했으나 오는 16일에는 만수무강을 기원하면서 국내 유명 인사들과 함께 백수연 행사를 치르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하였다 

또한, 김 대표는 유명 음악 연주자와 국악인 성악가들을 모셔 행사의 감흥을 겸비하여 황금찬 시인의 백수 잔치를 성대하게 치르겠다고 하였다

시민과 함께하는 `詩歌흐르는서울’ 낭송회 낭송가들과 시인들께서는 황금찬 시인과 함께하는 영광을 맞아 평소보다 훨씬 뜻깊은 행사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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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인의 축하 시집에 실린 글**********

 

영원히 저희 곁에 있어주세요 선생님!

 

                          은월 김혜숙

 

등단하고 얼마 안 된 2013년

어느 날 김기진회장님을 화계동

실버카페에서 만난 인연으로

황금찬 선생님 인투 커피 숖에서 뵈었습니다.

인자 하신 제 부모님을 뵙는 듯

참으로 다정다감하신 선생님-

연세에 비해 건강하시고 조용 하신

선생님의 귀하신 말씀을 듣는 중

우연히 장미 송이를 꽃 가게에서 보시고

세상에서 그렇게 큰 꽃송이는 첨 봤다시며

주인장에게 파느냐? 묻고는 4000원에 사오셨다

하시면서 신기해서 꽃송이의 꽃잎을 신문지에

하나하나 따서 꽃잎이라고 할 수도 없는 것 까지

따 세어 보셨다 하시는 그 진지하고 섬세함에

놀라웠습니다.

역시 시인의 감성 배울 점으로 가득하시더군요.

그날로 감히 까마득한 신인으로 선생님을

뵙는 영광은 생애 더 없을 듯합니다.

그리고 진즉 선생님을 일찍 만났다면’하는

아쉬움과 함께 선생님의 나이가 숫자에 불과 할뿐

우리는 선생님께서 아직도 젊은 청춘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선생님! 내내 건강하셔야합니다.

건강히 더 저희 곁에 오래 계셔주시는 것이

후배들에게 든든한 영향력이 되어주시는 것입니다.

선생님! 우리 모두 선생님 사랑합니다.

그리고 저희도 모두 선생님 늘 지켜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정말 선생님 백수연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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