銀月(은월) 시 ##스튜디오
5월의 양평 본문
파노라마로 보는 양평 앞뒤
비가 오는 양평은 신바람 구름 산중에 걸려 신선 놀음에 하루가
둥둥 뜨는 오후를 살고 우리네 웃음 소리는 들에서 파드득 거렸다
날이 저물어 개구리 합창소리에 귀청이 들쑥 날쑥 야단이 났고
개구리 쫓아내는 거드름 피는 인간의 소리가 그무리를 감당 하긴
족히 가서러웠다 밤이 억어 가는줄 모르고 도란거림에
빗님이 지겹다고 외면하고 가버렸네
그렇게 양평의 하루는 또 한겹 아름다운 덧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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