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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5월의 양평

은월 김혜숙 2015. 5. 4. 15:44







파노라마로 보는 양평 앞뒤

비가 오는 양평은 신바람 구름 산중에 걸려 신선 놀음에 하루가

둥둥 뜨는 오후를 살고 우리네 웃음 소리는 들에서 파드득 거렸다


날이 저물어 개구리 합창소리에 귀청이 들쑥 날쑥 야단이 났고

개구리 쫓아내는 거드름 피는 인간의 소리가 그무리를 감당 하긴

족히 가서러웠다 밤이 억어 가는줄 모르고 도란거림에

빗님이 지겹다고 외면하고 가버렸네

그렇게 양평의 하루는 또 한겹 아름다운 덧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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