銀月(은월) 시 ##스튜디오
구절초 본문
구절초
은월 김혜숙
하늘 향해 백일치성
두손모아 온몸으로 드리고
진종일 텃마루에 홀로앉아
아흔을 살아지는 여인의 기도 소리
산 그림자 지는 빈집 담장밑에
애틋이 젖은 정한 눈물 구절초
하얀 꽃잎 수북이 빈 뜰을 위로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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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초
은월 김혜숙
하늘 향해 백일치성
두손모아 온몸으로 드리고
진종일 텃마루에 홀로앉아
아흔을 살아지는 여인의 기도 소리
산 그림자 지는 빈집 담장밑에
애틋이 젖은 정한 눈물 구절초
하얀 꽃잎 수북이 빈 뜰을 위로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