銀月(은월) 시 ##스튜디오
깊고 푸르게 여무는 날 본문
마른 창공은 문을
활짝열어 받아드린다
.
벌과 꿀이 서로 안고
깊고 푸르게 여무는
날을 맞이하고
.
난 깊어가는 사랑의
전갈을 꽃송이에 밀어
넣고 그들의 답장을
나란히 펼쳐 보려한다
.
아름다운 초원의 들녘
활짝 펼쳐진 7월에
《깊고 푸르게 여무는 날》 ㅡ은월 김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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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창공은 문을
활짝열어 받아드린다
.
벌과 꿀이 서로 안고
깊고 푸르게 여무는
날을 맞이하고
.
난 깊어가는 사랑의
전갈을 꽃송이에 밀어
넣고 그들의 답장을
나란히 펼쳐 보려한다
.
아름다운 초원의 들녘
활짝 펼쳐진 7월에
《깊고 푸르게 여무는 날》 ㅡ은월 김혜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