銀月(은월) 시 ##스튜디오
능력 없다 본문
신년새해 컬럼을 보면서 드는
갠적 생각 궁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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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시대에 들어서면서
우리는 많은 것을 받아들이고
그로 인해 인터넷 매체에다
그룹 시대에서 SNS 시대가
도래하면서 개인 공간이 생겨나고
우후죽순 쏟아지는 실시간 언어들이
공중에 뜨기 시작했다.
그리고 핸드폰이 크게 삶을 바꿔놨다
.
그로 인해 기계에 적응 늦는
기계치 사람들의 당황한 일들
그리고 순발력 있는 젊은 세대들이
급속도로 정보 통신을 빠른 속도
지배하면서 세대 간 갈등이
더 깊어지게 되었다
.
결국 일터에서도 지지 않겠다는
끈덕진 자리 차지에 눌러앉아
그것만 뺏기지 않겠다고
세대 간 갈등도 모자라
기계가 사람의 일을 대신하면서
인력도 줄어 들고 있다
.
그리고 배움의 폭이 넓어지면서
삼비(三非) 현상’이 도래되고
젊은 세대의 생각도 즐기면서
일하는 직업을 선망하게 되었고
대기업에 못 갈 바엔 알바나 하고
기회 오면 대기업 간다 라는 관념이
박혀 있다는 것
.
부모세대에서 만들어 놓은
금수저로 향한 막연한 기대감이
만들어낸 사회적 현상
.
어쨋든 이 폭넓은 지식과
정보가 빠른 젊은 세대에게
이젠 밀리는 기성세대에겐
" 애들은 가라 ."는
애들도 와라 함께 하자가 답이라는 듯
대표로 촛불 혁명이 보여준다
.
더 이상 사랑방 만드는 어른들만의
세계는 없다 멍석 깔고 아래위에
없이 함께하자라는 것인데
그러나 생각해 보면 이제 그들이
기성세대와 함께 할까도 의문되는 것은
.
올해 첫 신문에 기고된 경향신문에
정치 칼럼니스트 #박성민 님께서
기고한 글을 보니
.
젊은이들에게 보수에 대한
이미지를 물어보면
“존경할 인물이 없다.” “부패했다.”
“촌스럽다.”는 것이었는데
최근에는 “능력도 없다.”가
추가됐다 한다
.
그동안 열심히 살고 죽자살자
세워둔 것들로 이만큼 왔는데
결과는 능력 없다 한다
보수들의 억울함 이 어찌 할까
이것이 정치적인 보수에만
국한 것이 아닌 포괄적으로
생각하게된다
그러고 보니 우린 전부
진정한 보수 아니였던가
극변하는 세상에 사는게
보수는 설자리가 부끄럽고
버거워졌다 싶다
너무 많이 실망한 날들
이제 그만 실망 안하고 살면 좋겠다
나 사는 동안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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