銀月(은월) 시 ##스튜디오
새푸대에 새마음 본문
벌써 저멀리 파도를
타고 아름답게 와있군요
지금 와보니 우리 참 잘 견뎠고
모두가 아름다운 수고였네요
오늘도 봄이가 한뼘씩
우리 귀에
머리결에
한가닥씩 스치는 알수없는
기운은 절기속에 낳고 있는
봄에 슬기를 마음으로 보게되네요
봄이 주는 이 산뜻한 상큼함은
참 모든 지난 것을 이또한 지나가리로 맺음 하나봅니다
동계올림픽에 온나라가
기분 좋은 약간의 업된
생활 가운데 한순간 고요처럼
오늘은 지나가리에 열차를
타고 내렸으니 다음 순서로 가야겠죠
그러므로 아쟈...
새푸대에 새마음으로
이월이 보내고 삼월이도
맞이해야되잖아요
또 가야죠
갑시다 힘내서
아자...
' 그냥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굴뚝 연기는 그대로다 (0) | 2018.05.16 |
---|---|
바람부는 날 아침풍경 (0) | 2018.04.24 |
겨우 넘어선 고개 (0) | 2018.01.28 |
능력 없다 (0) | 2018.01.02 |
빈 물독 하나 더 내놓는 일 (0) | 2017.12.29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