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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개이고

은월 김혜숙 2018. 5. 18. 23:59

잠시 비가 소강상태인 날씨

마른 여름으로 가는 길을 대비해

충분히 푹 젖어야만 견딜 수 있다는 듯

 

아니면 세상에 슬픈 것과 공포를 견딘

사람들을 대신해서 요 근래 참 하늘이

많이 울었던 것인지

오늘은 슬픈 샹송이 가득한 날입니다

 

https://youtu.be/XYymFWsBxk0

돈 크라이 퍼 미 아렌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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