銀月(은월) 시 ##스튜디오
궁시렁 본문
오늘도 또 임대한
시간을 쪼개 먹었습니다
세상에 주어진 시간을
야금야금 갉아 먹을수록
뒤돌아보는 시간도
길게 세어 봅니다
.
철없이 보낸 날들을
왠지 지우개로 싹지우고
세월의 오타를 퇴고하고
싶은 저녁을 맞이합니다
봄은 꽃이 화려 할수록
세월이 가슴에 구멍을
낸다하는 누군가의
표현을 보고 가슴이 쿵했습니다
.
오늘도 동안의 여인이
겪는 고충이 많음도
남모르게 느낌을 밝히며
.
엇그제
"왜 난 오지랖 떨고
다니느냐란 내용과
어떤 맹락있음으로 소신을
밝힌 "어느 유명하신 ceo님의
페북글을 보고 동질감에
위로가 된일입니다
.
나이 다늙어 계간지 등단하고
갈길먼데 시의 다리목은 짧고
남은 내 세상임대 여생도 얼마
안남아 괜히 마음이 급하는
것이죠 수족 멀쩡한 시기
기껏해야 10년도 긴 것이고
훗날 내 유품을 남긴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인지 모르지만
졸시라도
《글 그리고 시를 노래했던
누가있었지》 하는 딱
한사람이라도 날 기억해
줄수있는 누군가 있다면
감사로 부지런한 몸 놀려
내 달란트를 쓰고 있습니다
.
아름다운 삶을 별다른게
없는 것같습니다 주변을
즐겁게 하는 것이 최고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오지랖을
넓여서 하루를 떼어먹고
접습니다 고운 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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