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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들이기

은월 김혜숙 2017. 6. 11. 21:28

이제 손님들이 들랑 거릴 
시간이 되었나 봅니다 ㅎㅎ
.
그분이 여태 것 양평에 들어가서 
청소하고 텃밭 가꾸고 맨살 
다 태우고 좋게 말하면 건강미 
만들어 보이더니 ㅎㅎ
.
오늘 쪽파 2단을 
사와서 다듬어 주더니
ㅎㅎㅎ (원래 잘해요) 파김치 
담으라 하더군요
그래서 한통 담았어요 
낼 양평 지인들 올첫 손님 초대로
숯불 바베큐 파티를 1-2일 한다네요 
이제 시작인가봅니다
.
여름은 언제나 소란스런은 풍류와 
주당들 인생놀이 유유자적 태평성대 
마음만이라도 평화 얻자고 들떠들있네요
.
허긴 저도 담달 낭송회 한곳이
행사를 치룬다고 빌려 달라네요
앞으로 은월마을은 클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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