銀月(은월) 시 ##스튜디오
폭설 본문
당신이 흰 마차를 타고
찾아왔다지요.
온 세상에 그 전쟁 같은
세상을 눈 폭탄을 투하하시면서
무엇을 원하시었는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폭군들은 전차를
몰고 세상을 지배하며
절대 넘겨주고 싶지 않다 합니다
그러나 폭설 속에 가둔
포로로 포위되면
당신이 옳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폭군은 물러나고
세상은 하얗게 하얗게
색칠하면서 백기 투하는 모습을
볼 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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