銀月(은월) 시 ##스튜디오
명자라는 여인 본문
명자라는 여인
은월 김혜숙
이 세상 어느 곳인들
어떠하리
.
네가 있는 곳이 바로
내가 있는 곳이네
.
두 손 맞부딪쳐
반겨보는 탄복 소리
.
어여쁜 너의 미소에
내 무릎에 툭 손을 댔네
.
너의 붉디붉은 웃음은
어디에나 너 있는 곳
화류춘몽이로다
*중국 원난성 성도에서 만난 명자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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