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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삶 본문
그리고 감성
시 삶
은월 김혜숙
2017. 5. 23. 00:40
시 삶
은월 김혜숙
밤새 지고 이어도
겨드랑이가 아리고
내 깊은 곳을 꺼내 들고
걸어서 몇만 둘레를
돌아서 별과 달을 향해 가는 길
은빛으로 환하게 비추는 달을 따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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