銀月(은월) 시 ##스튜디오
은월 마을에 가면 본문
은월마을에 가면
은월 김혜숙
은빛으로 하얗게 비추는
달이 뜨는 마을이 있습니다
여린 손끝이 닿아서 쓱 쓱 써내면
빈 가슴을 채운 하얀 달이 내려와
나와 당신과 나눈 사랑과 쓰다가
흘린 시가 달항아리에
담겨 하늘로 올라 봉재산에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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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월마을에 가면
은월 김혜숙
은빛으로 하얗게 비추는
달이 뜨는 마을이 있습니다
여린 손끝이 닿아서 쓱 쓱 써내면
빈 가슴을 채운 하얀 달이 내려와
나와 당신과 나눈 사랑과 쓰다가
흘린 시가 달항아리에
담겨 하늘로 올라 봉재산에 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