銀月(은월) 시 ##스튜디오
아버지의 흰웃음 본문
아버지의 흰웃음
은월김혜숙
휜바람 결 날리는 주막집
아버지와 아버지의 전대를
기다리는 언덕
막걸리 한잔에 세상 다 좋다
하시는 막걸리같은 시큼 털털한 삶
아버지는 흰바람 벽 같은
흰 적삼 풀어 헛웃음 치며
하얗게 웃다 가셨습니다
Comments
아버지의 흰웃음
은월김혜숙
휜바람 결 날리는 주막집
아버지와 아버지의 전대를
기다리는 언덕
막걸리 한잔에 세상 다 좋다
하시는 막걸리같은 시큼 털털한 삶
아버지는 흰바람 벽 같은
흰 적삼 풀어 헛웃음 치며
하얗게 웃다 가셨습니다